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대한민국은 노인 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노인 돌봄 서비스의 질적 향상이 중요한 사회적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 정부는 노인 돌봄의 새로운 모델로 유니트 케어 사업을 도입하여, 노인들이 보다 나은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도록 24년 4월 소규모 돌봄을 전제로 하는 '유니트케어 시범사업'을 공고하고 6월에 시범사업에 기관을 모집하여 7월 1일부터 내년 6월까지 '유니트 케어 시범사업'이 시작되었습니다. 본 글에서는 대한민국 유니트 케어 사업의 개념, 주요 내용, 기대 효과, 현황 및 전망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유니트 케어 사업의 개념
유니트 케어(Unit Care) 사업은 소규모 단위(1~2인실 등)의 생활 공간에서 개별화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이는 노인들이 가정과 유사한 환경에서 생활하면서 개별적인 욕구와 필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대한민국의 유니트 케어 사업은 기존의 대규모 요양시설의 단점을 보완하고, 노인들의 자율성과 인간적인 대우를 중시하는 새로운 돌봄 모델입니다.
주요 내용
소규모 단위 구성
유니트 케어는 1인실이 원칙이며 예외적으로 2인실을 허용합니다. (정원 1인당 최소 10.65㎡ 이상)
소수 혹인 1인 밀착형 돌봄으로 하나의 유니트를 구성하며, 독립된 생활 공간과 공동 생활 공간을 사용합니다.
전문적 돌봄 서비스 제공
각 유니트에는 전문 케어 매니저와 돌봄 인력이 배치되어, 개별 노인의 건강 상태와 필요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2.3:1 의무 배치와 리더급 요양보호사 의무배치)
생활 환경 개선
가정과 유사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여, 노인들이 더 편안하고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는 심리적 안정과 자율성을 증진시킵니다.
사회적 교류 촉진
소규모 단위 내에서 노인들 간의 사회적 교류를 촉진하며, 공동 활동과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고립감을 줄입니다.
기대 효과
생활의 질 향상 개별화된 돌봄 서비스와 가정과 유사한 환경을 통해 노인들의 생활 만족도를 높이고,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증진시킵니다.
자율성 및 독립성 증진
소규모 단위에서의 생활은 노인들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보장하여, 자기 결정권을 존중합니다.
심리적 안정
친숙한 환경과 개별화된 돌봄을 통해 노인들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합니다.
이는 치매나 우울증 등의 발병률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사회적 고립감 해소
공동 생활 공간과 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노인들이 사회적 교류를 활발히 하도록 유도하여 고립감을 해소합니다.
현황 및 전망
24년 6월 총8개 지역의 유니트를 최종 선정했습니다.
유니트 최종 선정 지역 : 부산 1곳, 전남 1곳, 전북 1곳, 경기 5곳
시범사업 참여기관 요건
시설요건
▶유니트 내 침실은 1인실이 원칙(면적 10.65㎡ 이상)
▶정원 1인당 최고 공동거실 면적 2㎡ 이상 확보
▶옥외공간 15㎡ 이상 확보
▶유니트당 화장실과 욕실 1개 이상 확보
인력 배치 및 교육요건
▶요양보호사 전원 치매전문교육 이수 의무
▶입소자 1인당 요양보호사 배치기준 강화
요양시설 : 1인당 2.3명
공동생활가정 : 1인당 2.5명
▶리더급 요양보호사 배치 의무화
▶리더급 요양보호사 : 장기요양 청구 이력 3년이상 보유, 참여기관장 자체 선정
유니트 개수 별 리더급 요양보호사 배치기준
1개유니트 1명, 2-3개 유니트 2명, 4.5개 유니트 3명
요양보호사는 유니트 내 전임 근무
☎ 전화문의
국민건강보험공단 요양기준실 기관지원부
033-736-1970~2
결론
유니트 케어 사업은 대한민국의 고령화 사회에서 노인 돌봄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혁신적인 접근 방식입니다. 소규모 단위의 생활 공간에서 개별화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노인들의 생활의 질을 높이고, 자율성과 심리적 안정을 도모합니다. 앞으로 더 많은 지역에서 유니트 케어가 도입되고 제도화된다면, 대한민국 노인 복지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을 것입니다. 이 글을 통해 대한민국 유니트 케어 사업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길 바라며, 이 모델이 노인 돌봄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합니다.